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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늦가을 별미' 아욱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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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9일)은 늦가을 수확이 한창인 아욱 소식,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가을철 아욱국은 사립문을 닫고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맛있다는 말인데요.

요즘 추위가 몰아닥쳐 겨울 같지만 경기도 광주에선 늦가을 아욱 수확이 한창입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경기도 광주 서하리 주민들은 요즘 아욱을 수확하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보름 전에 수십상자를 거둬들였는데 또 어른 허리춤까지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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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은 생육이 좋아서 한 번 씨앗을 뿌리면 많게는 다섯 번까지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아욱을 이용한 음식은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된장을 풀어 끓이면 시원한 국이 되고, 수제비를 뜨면 수제비 아욱국, 건새우를 넣으면 칼슘이 풍부한 건새우 아욱국이 됩니다.

[안병숙/경기도 광주 서하리 : 아욱에는 비타민C 하고, 칼슘이 많아서 여성노화방지 그리고 변비에 참 좋습니다.]

아욱은 가을과 겨울에 맛이 특히 좋습니다.

여름 아욱은 짧은 시간에 쑥 자라다 보니 깊은 맛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가을철 아욱은 서늘한 날씨 덕에 생육이 조절되면서 깊고 시원한 맛을 냅니다.

김장 때 쓰는 배추 맛이 가장 좋은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곳 광주 서하리에는 80여 농가가 아욱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일 년 사계절 아욱을 수확해서 서울과 경기도 학교 급식 재료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조억동/경기도 광주시장 : 아욱은 유난히 맛도 좋고 영양가와 인기가 높아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하고 있습니다.]

여름 토마토 재배가 끝난 빈 땅에 부업삼아 아욱을 심었는데, 요즘엔 토마토 못지않은 농가 소득을 올려 주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가을과 겨울에는 아욱을 집중 재배하고 봄과 여름에는 토마토를 번갈아 키우는 방식으로 농가 소득을 두 배로 늘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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