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생활쓰레기를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립돼 가동에 들어 갔습니다.
부산시는 강서구 생곡매립장 자원순환단지 안에 생활폐기물 발전소를 지난 19일 준공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은 하루 최대 900톤의 생활 쓰레기를 태워 시간당 25메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발전량은 하루 5만 7천 가구가 쓸 수 있는 양입니다.
더구나 발전 시설과 함께 수거해 온 쓰레기를 선별하고 파쇄해 고형연료로 만들 수 있는 연료화 시설도 함께 갖췄습니다.
김구연 발전시설소장은 쓰레기 연료화 시설과 발전 시설을 동시에 갖춰 운영하는 것은 국내 최초이자 국내 최대규모라고 밝혔습니다.
발전소는 이 가운데 자가 소비를 제외한 19메가와트를 한전에 팔아 220억 원의 수익을 올립니다.
생활 폐기물에서 골라낸 연간 만 톤 규모의 고철도 팔아 12억 원의 부가 수입도 올립니다.
더구나 부산시 하루 소각 대상 쓰레기 1400여 톤 가운데 55%인 750톤을 처리해 매립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이에 따라 생곡 쓰레기 매립장 수명도 9년 정도 늘어 날 수 있게 됐습니다.
쓰레기를 재활용해 돈도 벌고 매립 비용과 매립장 건설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습니다.
생활 폐기물 연료화 발전 시설은 민관 자본 240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