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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찰, 성폭력 위험지역 600곳 특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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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성폭력 신고가 많았던 600곳을 성폭력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해 범죄 예방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와 경찰은 대상 지역을 다세대·원룸 밀집지역과 공원, 아파트, 골목길, 재개발·재건축 지역, 그리고 유흥가 등 6개로 나눠 실태에 맞게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다세대·원룸 밀집지역 208곳에는 방범창·잠금장치 설치 비용을 지원하고 CCTV를 추가 설치하며, 여성이 많이 거주하는 원룸 건물에는 건물별 담당 경찰관을 배치합니다.

공원은 안전 등급을 나눠 위험도가 높은 등급부터 조명을 개선하고 CCTV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노후 아파트는 부녀회나 입주자대표회 신청을 받아 지하 주차장, 계단 등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옥상, 지하창고 출입을 차단하는 등 '여성 안전 아파트'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골목길 165곳에는 연말까지 CCTV 340대를 추가 설치하고 내년에 보안등 2천750개를 밝은 LED 등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재개발·재건축 지역 내 빈집은 정기 순찰을 강화하고 출입구를 폐쇄할 방침입니다.

술 취한 여성을 노린 성범죄 위험이 큰 유흥가에는 안심 귀가스카우트 인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와 경찰은 또 자치구 통합관제센터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CCTV 영상을 경찰서 상황실과 연결해 경찰에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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