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상원이 세금 횡령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상원의원직을 박탈했습니다.
이탈리아 상원은 유죄가 확정된 의원의 의정 활동을 금지한 2012년 '세베리노법'에 따라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상원의원직 박탈 여부에 대한 투표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1일 이탈리아 대법원은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자신의 언론기업인 미디어셋의 세금 횡령을 주도한 혐의로 실형 4년을 선고한 항소법원의 결정을 확정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상원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민주주의에 애도를 표하는 슬픈 날'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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