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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조폭' 세력 키우려 고교생까지 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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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남부 지역에서 활개를 치던 조직폭력배들이 100명 넘게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세력을 키우기 위해서 고등학생까지 조직에 가입시켰습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갑니다.

[가만히 있어. 가만히 있어.]

비밀리에 운영되온 불법 게임장입니다.

허수아비 사장을 내세웠지만 실제 운영자는 폭력 조직입니다.

[불법 게임장 대리 사장 : 명의 빌려주면 한 달에 얼마씩 줍니다. (단속 때 실제 폭력조직이 운영하는 것이라고 밝히지 않았는데 이유가 있나요?) 보복이 두려워서 그랬습니다.]

유흥가를 활보하는 이들은 경기 안성 일대 폭력조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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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된 얼굴의 고등학생도 끼어 있습니다.

세력을 확장하려고 어린 학생까지 포섭한 것입니다.

경찰이 경기 평택, 안성, 수원 일대에서 활개치던 4개 폭력조직 138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2006년부터 올해 초까지 불법 게임장과 성매매 업소 운영, 사기 등 170건에 달하는 범죄를 주도했습니다.

경찰은 행동대장 등 12명을 구속하고,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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