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다음 주로 예정된 일본 방문 때 과거사 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일본을 독려할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바이든 부통령의 한·중·일 3국 방문에 앞서 워싱턴 현지 언론과 가진 전화 회의에서 "20세기에 남겨진 과거사 문제와 상처를 해소하기 위해 일본이 주변국들과 협력하도록 부통령이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한국 등 주변국들에도 일본의 긍정적인 움직임에 화답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한일 양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갖추면서 역내 영향력을 가진 두 국가"라며 "역사적으로 양국 사이에는 부침이 있었지만,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해 긴장을 키우거나 갈등을 확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어떤 당사자도 상대방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미국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이것은 중재가 아닌 상식이자 미국 최선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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