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시리아 정부-반군, 평화회담 앞두고 선전전 치열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3년째 이어진 시리아 내전의 해법을 찾으려는 국제평화회의 개최를 앞두고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과 반군이 치열한 선전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반군은 내년 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이른바 '제네바-2 회담'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최근 수도 다마스쿠스 등 전략적 요충지에서 격렬한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다마스쿠스 외곽 구타지역에서는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일어난 교전으로 반군과 정부군 160명이 사망했고 지난 17일에는 반군이 다마스쿠스 인근 정부군 기지에 폭탄공격을 가해 장성 4명을 포함해 30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제네바-2 회담 일정이 확정된 이후에는 양측이 국제여론을 의식해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이지만 선전전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알아사드 정권은 제네바-2 회담에 참여는 하겠지만 정권에서 물러날 뜻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프랑스와 영국이 과도정부 구성에서 알아사드 대통령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식민지 시대가 끝났다는 것을 명심하지 않으면 제네바-2 회담은 무용지물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시리아 야권의 주요 세력인 시리아국민연합은 알아사드 대통령을 포함해 시리아 국민을 살해한 범죄자들은 과도정부 구성과 시리아의 정치적 장래에 어떠한 역할도 맡으면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군의 주요 세력인 자유시리아군은 제네바-2 회담 기간과 개최 이후에도 정부군과의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