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은 그렇지 않았지만은 산간 내륙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사고도 많았는데요, 오늘(28일)은 더 춥다는데 특히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쉴 새 없이 쏟아진 굵은 함박눈이 겨울 산과 들을 하얗게 뒤덮었습니다.
한계령 등 강원 고지대 산간에 20cm 안팎을 비롯해, 중부와 남부내륙에도 5cm 가량의 눈이 쌓였습니다.
낮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퇴근길에는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충남 천안 두정동에선 눈길에 미끄러진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37살 박 모 씨 등 6명이 숨지고, 버스 승객 1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충북 청주 미평동에서는 40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 일대 도로가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번 눈은 오늘까지 호남 서해안에 최고 10cm 이상, 충남과 호남 내륙에도 최고 7cm 더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오늘 아침은 곳곳이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과 함께 찾아온 강추위는 오늘 아침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서울은 -5도, 대관령 -11도, 철원 -9도, 남부 내륙인 안동도 -6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영하의 추위가 오는 토요일부터나 풀릴 전망이라며, 눈길 교통사고와 건강관리에 각별이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