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이 종북논란에 휩싸인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보수단체들의 잇따른 고발에 따른 것입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재향군인회와 호국보훈 안보단체 연합회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박창신 전주교구 원로신부를 서울중앙지검에 잇따라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박 신부가 시국 미사에서 "대통령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정당화했다"며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처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자유청년연합이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냈고 시민단체 활빈단은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박 신부를 고발했습니다.
보수단체인 자유민주 국민운동도 박 신부의 발언을 종북 선동이라고 규정하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여러 건의 고발이 동시 다발로 접수돼 어느 한 곳에서 몰아서 수사할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고발장을 낸 시민단체를 상대로 고발인 조사부터 시작해 본격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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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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