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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에 필로폰·대마초 숨겨 밀수해 국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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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필로폰 등을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로 34살 신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대학원생 22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로부터 필로폰과 대마초를 구매해 투약·흡연한 혐의로 의사 43살 임 모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 씨 등은 지난 5월,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에서 현지인으로부터 필로폰 10그램과 대마초 15그램을 사들여 투약하고, 남은 필로폰과 대마초를 항문에 숨겨 들여와 국내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필로폰 10그램은 시가 200만 원어치로, 200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미국에서 처음 만난 사이로 올해 초 한국에 들어와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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