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방송에 죽은 쥐 3마리가 들어 있는 우편물이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자유북한방송 관계자는 오늘(26일) 낮 12시 20분 압사된 생쥐 3마리가 들어 있는 비닐 주머니가 반송 우편물로 전달됐다고 말했습니다.
우편물의 발신인은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 수신인은 역시 탈북자 출신인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로 돼 있었습니다.
우편물에 적힌 주소는 자유북한운동연합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것으로 자유북한운동연합의 예전 사무실 주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누군가 김성민 대표의 이름으로 박상학 대표에게 문제의 우편물을 보냈는데 해당 주소에 박 대표가 살고 있지 않아 김 대표에게 반송된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북한방송 측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현재 우편물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김 대표와 박 대표는 탈북자 출신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 등과 함께 북한이 '처단 대상자'로 지목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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