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대형마트들은 가장 비수기라는 추석이후부터 연말 사이에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입니다.
매출이 떨어지는 걸 막아보려는 겁니다.
하지만 올해는 대형마트 3사가 모두 전년에 비해 매출이 2~3% 떨어졌습니다.
사상 최대 할인행사를 벌였지만, 효과는 거의 없었던 겁니다.
대형마트는 이같은 현상을 이른바 할인상품만 골라 사는 알뜰한 소비자들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마트 입장에서는 이른바 '미끼 상품'이라는 할인 상품을 사러 와서 이것저것 추가로 구입을 해야 하는데, 요즘 소비자들은 꼭 필요한, 특히 할인행사 상품만 구입한다는 겁니다.
최근 대형마트에는 대규모로 행사 중인 배추만 쇼핑백에 담아 가는 소비자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대형마트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우, 랍스터 행사 기간동안 행사 품목을 제외한 다른 상품 매출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화점도 예외는 아닌데, 특히 쇼루밍족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쇼루밍족이란 물건을 백화점에서 직접 본 뒤 인터넷을 통해 싼 가격에 실제 구매를 하는 소비자들을 말합니다.
세일 기간 백화점에는 인파가 가득하지만 정작 매출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쇼루밍족의 증가 때문이라고 백화점들은 분석합니다.
최근 불황 속에 늘어가는 알뜰한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8시 뉴스에 자세히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