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석유 생산량이 오는 2035년까지 현재 수준보다 7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에너지청은 국내 에너지 수급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35년 캐나다 원유 생산량이 하루 580만 배럴에 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시기 캐나다 가스 생산량은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오일샌드와 셰일가스 생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엔카나, 선코, 로열더치셸 등 석유회사들의 투자 유치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 기간 캐나다 석유 가스 수요가 28%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화석연료가 운송 및 가정난방의 주 에너지원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어 "에너지 효율의 향상으로 2035년까지 경제생산 단위당 에너지 사용량은 지난해에 비해 20%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한 뒤 에너지 효율은 모든 부문에서 개선돼 경제 성장이 에너지 수요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공급 증가에 비해 수요 증가 속도가 느린 만큼 에너지 업계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인프라 구축 문제가 해외시장 개발에 장애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해외시장과 이에 접근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문제가 에너지 전망 불확실성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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