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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의 SBS 전망대] 시국미사 논란까지…정치권 후폭풍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 &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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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의 연평도 포격 정당화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 힘겨루기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연평도 포격 관련 발언에 동의하지 않지만 종북으로 몰고 가는 것은 비판의 목소리를 가두려는 것이라며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자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연평도 포격 정당화 발언은 종북이라며 민주당이 시국미사를 빌어 대선불복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의 시국미사 발언을 둘러싼 새누리당과 민주당 공방, 양당 대변인과 SBS 러브 FM 한수진의 SBS 전망대가 가진 인터뷰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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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진/사회자:꽁꽁 얼어붙은 정치권.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주말을 거치면서 시국미사 논란까지 더해져서 여야 대립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데요.

내년도 예산안 등 처리해야 할 일들이 참 많죠. 과연 국회가 제대로 돌아갈지 모르겠습니다. 이 시간에는 여야 대변인 차례로 만나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련해서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용진 대변인 / 민주당: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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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진/사회자:대통령 사퇴 발언까지 나온 천주교 시국미사. 종교가 정치 개입해도 되느냐. 여러 논란이 있네요. 민주당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용진 대변인 / 민주당:시국미사가 정치 개입이냐에 대해서는 다른 견해가 있습니다.

제일 걱정스럽고 안타까운 것은 그 동안 국정원 등의 국가 권력기관의 선거 개입이라고 하는 중대한 국기문란 사건과 관련해서 야당이 내밀었던 해법.야당이 내민 손을 걷어차고,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국민적 요구사항은 외면해온 청와대가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든 것 아니냐는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애초에 민주당이나 우리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그리고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 방지책입니다.대통령 사퇴라는 말은 아예 없었고요.

선거를 다시하자는 것도 아니라는 김한길 대표의 언급도 이미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계속해서 진상규명에 대한 요구는 외면하고요.

찍어내기 등의 수사방해가 거듭되는 것을 국민들이 보고 그러면서 일각에서 대통령 사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거잖아요.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상황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바 있는데요.특검, 특위 양측을 우리가 주장하고 이것을 통해서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를 하자고 하는데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못 막듯 특검, 특위로 막을 것을 더 큰 것으로도 못 막는 상황을 초래할까 무섭습니다.

▷ 한수진/사회자:이번에 시국미사 논란이 커진 것이요.북한의 연평도 포격 옹호한 것 같은 발언 때문일 것 같은데 청와대에서는, 천주교 사제단 조국이 어디냐.

이런 격앙된 반응도 나오지 않았습니까.이 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연평도 포격발언이요.

▶ 박용진 대변인 / 민주당:연평도 포격 발언은 논리적으로, 강론을 보면 비약이 있다고 봅니다.

민주당은 연평도 포격에 대한 말이나 천안함 피격에 대한 말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말을 어제 전병헌 원내대표가 분명히 이야기 했습니다.다만 이것은 동의하지 않지만요.

국기문란 사건의 물타기 용으로 신부님의 강론 내용 일부를 가지고 침소봉대.본질 호도 작전으로 끌고가는 것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비판하고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나라를 이끌어가는 청와대가, 신부님의 이런 목소리에 대해서 조국이 어디냐고 묻고 이렇게 하는 것은 우리 국민이 아니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 아닙니까.?청와대에서 그간 자녀를 군대에 보내지 않으려고 국적을 바꾸었던 16명이나 되는 고위공직자들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궁금하고요.

부도덕한 인물을 계속해서 추천하고, 국회에서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임명을 강행하겠다고 하는 자세를 보이면서, 그들을 감싸면서 이렇게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멱살 쥐듯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요.

청와대는 1만 개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 기관이고 대통령은 5천만의 대통령으로 거듭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 한수진/사회자:대통령 사퇴 발언까지 나왔는데 청와대가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 박용진 대변인 / 민주당:대통령 사퇴 정도가 아니라요.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계시는 김기춘 실장 같은 경우는요.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셨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두고 사이코라고 했습니다.

하야 시켜야 한다고 했고, 대통령 사퇴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 탄핵까지 주도하셨던 분입니다.

그런데 그 때 청와대에서 혹은 노무현 대통령이, 당신 조국이 어디냐고 한나라당이나 김기춘 실장에게 이야기한 적이 있나요. 대통령은 그렇게 하는 자리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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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청와대라고 하는 곳이 신부님들과 싸우려고 해서 되겠습니까.

하시는 말씀 중 흘려들어야 할 이야기와 귀담아 들어야 할 이야기를 잘 구분하는 대한민국의 주요기관, 대통령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그리고 지금 새누리당은 이번 시국미사에 대해서 종북 발언 들고 나왔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용진 대변인 / 민주당:글쎄요.계속해서 상황이 구석으로 간다싶으면 종북 이야기 들고 나와서 국민을 갈등과 분열로 몰고 가려고 하는데요.

반목과 대립으로 청와대나 여당이 상황을 끌고 가려고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봅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청와대는 1만 개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 기관이고 대통령은 5천만의 대통령 이어야 합니다.

본인이 듣기 싫은 소리, 비판의 소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걸 가지고 국민들 대립과 반목으로 끌고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국민이 알아서 판단해야 하는 부분도 있으니까 그런 부분을 가지고 본질을 호도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가두어두려고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 한수진/사회자:새누리당 김태흠 대변인이 이런 말씀하셨어요. 민주당이 주도하는 신야권연대. 정의구현 사제단도 참여하고 있다는 점 주목한다.

만약 민주당이 사제들 입을 빌려서 대선 불복하려는 것이라면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 면치 못할 것이다.

이런 말씀하셨네요.

▶ 박용진 대변인 / 민주당:새누리당의 그런 목소리에 답하기도 입이 아플 지경입니다. 민주당이 참여하고 있는 이른바 각계 연석회의요.

분명 말씀드렸습니다만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대통령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하라고 하는 것이고요.

특위와 특검을 받아들일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 사제단의 목소리는 사제단의 목소리지.

사제단의 목소리가 전체 시국회의를 대표할 수 없고요. 또 민주당이 그것에 동의한다고 말씀드린 적도 없습니다. 그것은 분명히 하고요.

새누리당 같은 경우는 그렇습니다. 처음 국정원의 대선 개입이 드러나니까 그것은 민주당이 공작한 것이다. 라고 말씀했고요.

그리고 그것이 아닌 것이 드러나니까 개인적인 행위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상황이 점점 조직적으로 선거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니까 이제는 국민들을 향해서 혹은 야당을 향해서 멱살 쥐고 대선 불복하는 것이냐.

오히려 으름장을 놓는데요.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히려 감추려고 해서 더 일이 커지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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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네.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 이었습니다. 이어서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유일호 대변인 / 새누리당:안녕하십니까.

▷ 한수진/사회자:주말에 있던 시국미사. 왜 문제라고 보세요?

▶ 유일호 대변인 / 새누리당:일단 어이가 없죠. 민간인 사저 피해와 그 수많은 군인도 두 분이나 돌아가셨는데 그게 어떻게 정당한 포격이 됩니까.

마치 불법적인 듯한, 임의로 그어놓은 그곳에 우리가 들어가서 군사 훈련을 하니 정당하게 포격을 했다.

아니 정당하게 포격하면 민간인 살상을 막 해도 됩니까.

사제가 아니라 어떤 분이 말씀하셔도 그것은 잘못된 이야기죠.

그리고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본인이 공모하지도 않은 그야말로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려야 하는 것을 가지고, 기정사실화해서 사퇴를 해야 한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기본이 안 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 한수진/사회자:앞서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 같은 경우는, 문제의 본질을 봐야 한다.이런 비판을 새겨들었으면 좋겠다.이런 말씀하셨거든요.

▶ 유일호 대변인 / 새누리당:문제의 본질이 뭔가요? 거꾸로 묻고 싶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민주당은 뭐라고 보시는지요. 연평도 포격이 불법적인 군사 훈련으로 생긴 자연스러운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문제의 본질은 말이죠.

국가 기관 대선 개입의혹도요. 그것 때문에 대통령이 사퇴해야 한다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보시는지.

근데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렇지 않습니까. 대선 불복은 아니다. 그렇다면 국가 기관에 의한 대선 개입이 확정이 되었다.

그러면 사법부는 왜 있습니까. 사법부의 판단이 내려져야 하는 것이죠. 내려지면 대통령도 분명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책임질 사람 분명히 책임지게 하겠다. 그것을 기다려보는 것이 민주주의 아닙니까.

문제의 본질을 보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무슨 뜻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한수진/사회자:검찰도 그렇고요.

군 기관의 수사에 대해서 신뢰할 수 없다.이런 여론이 있는 것도 사실 아닙니까.

▶ 유일호 대변인 / 새누리당:아니 그러니까요.

신뢰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어디서 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국정원 댓글 관련해서 야당이 처음 기소한 것 자체가 잘 된 기소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 다음에 그것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이 검찰의 기소 아닌가요.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안 된다. 그리고 자꾸 외압이야기를 합니다.

외압이 있으면 기소가 계속 강화가 됩니까. 계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것이 검찰의 입장으로 알고 있고요.

오히려 사법부가 언제까지 수사할 거냐. 빨리빨리 해서 제대로 해서 내라. 라고 독촉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제가 언론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이런 수사가 제대로 된 수사가 아니다. 의심 간다. 이러면 검찰을 통째로 못 믿겠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그러면 모든 것을 특검해야 하고 검찰이 있을 필요가 없겠죠.

어떤 것이 진짜 수사인지 저는 이해가 안 갑니다.

▷ 한수진/사회자:김태흠 대변인이 하신 말씀, 앞서 제가 박용진 대변인께도 질문 드렸는데요.

민주당이 주도하는 신야권연대에 정의구현 사제단.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

민주당이 사제단 입을 빌려서 대선 불복 하려는 것이라면 국민들 준엄한 심판 면치 못할 것이다.이런 경고 하셨어요.

혹시 이번 사제단 시국미사에 민주당 입김이 들어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 유일호 대변인 / 새누리당:글쎄요.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거기에 판단을 내릴 처지도 아니고요.

김태흠 대변인 말씀이라면, 정의구현 사제단의 일부이지만 일부가 이런 발언을 하니 그것과 연관되어 있는 것 아닌가.

의문을 제기한 것이겠죠. 의문제기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고요. 거기에는 답을 해주셔야죠.

지금으로서는 그게 그렇다. 아니다. 분명한, 정의구현 사제단의 입을 빌려서 대선 불복을 하겠다는 정확한 판단 근거라든가.

증거를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 할 수 없죠. 그러나 분명히 이렇게 공공연하게 나오니까 의문을 제기하고 질문은 던질 수 있는 것이죠.

▷ 한수진/사회자:어제 브리핑에서 보면요. 정의구현 사제단의 일부는 종북 구현 사제단에 가깝다.

이런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던데 이와 관련해서 요즘 너무 종북을 남발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난도 있어요.

▶ 유일호 대변인 / 새누리당:그러면 연평도 포격이 정당하다고 하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종북을 남발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 저희가 아무나 종북이라고 한 것이 있다면 잘못한 것이겠죠.

저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만 놓고 본다면 아니,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을 문제가 있다고 해야지.

그게 그렇지 않다? 다른 어떤, 예를 들면 민주당이 이석기 의원 제명 동의안에 대해서 적극 나서지 않으니까 그것을 종북이라고 하면 그야말로 종북을 남발하는 것이라고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번 발언에서 종북 이야기가 안 나오는 그게 더 이상한 것 아닌가요.

▷ 한수진/사회자:그리고 시국선언이나 이런 움직임이 다른 종교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보도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유일호 대변인 / 새누리당:글쎄요.

집회의 자유도 있고 표현의 자유도 있으니까 무슨 말씀을 하시든 그것은 그 분들의 자유이겠죠.

그러나 종교의 이름을 빌려서 사법부의 판단도 내려지지 않은 것을 가지고 대통령이 사퇴해야 한다.

하는 것은 옳지 않고요.사법부의 판단이 내려진 후에 하셨으면 하고요.그리고 그것이 종교의 이름하에 자행된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한수진/사회자:네.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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