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옌 피해가 발생한 필리핀에 공병·의료부대 지원에 앞서 정부 합동조사단이 파견됐습니다.
합동조사단은 합참 민군작전부장 배봉원 육군소장을 단장으로 국방부, 외교부, 합참, 관련부대 관계자 등 1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조사단은 오는 30일까지 엿새 동안 필리핀 남부지역과 마닐라의 필리핀 국방부, 다국적협조본부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태풍 피해 규모와 전체 병력 운용 상황 등을 고려할 때 500여 명의 공병·의료 병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 국방위원회에 파견동의안을 제출한 뒤 국방위와 국회 본회의 의결 등 파병 절차를 신속히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방부와 합참, 한미연합사, 육·해·공군 장병과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3억5천여만원을 필리핀에 전달해 달라고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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