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국유기업 중국석유화학이 관리하는 송유관 폭발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산둥성 칭다오를 찾아 부상자를 위로하고 생산현장에 대한 안전대책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국영 CCTV는 시 주석이 칭다오대학 부속병원 분원을 방문해 한 노인 환자의 손을 잡고 얘기를 나눴으며 다른 환자에게 말을 건네고 팔을 다독여줬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시 주석은 의료진에 입원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후에는 칭다오시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국무원과 산둥성으로부터 사고에 관한 보고를 듣고 사고조사와 사후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
당국은 구조대가 사망자 시신을 추가로 발견하고 희생자 수가 52명으로 늘어났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실종자도 11명이나 돼 앞으로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칭다오 송유관 참사는 지난 6월 중국 동북부 지린성의 닭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121명이 목숨을 잃은 사고 다음으로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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