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의 그제 시국 미사와 관련해 새누리당이 격렬하게 반발하고 민주당은 사제들의 입장을 부분적으로 거들면서 여야관계가 또다시 급속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유승민 국회 국방위원장은 오늘 성명서를 내고 사제단 미사에서 박창신 신부의 발언에 대해 국민 앞에 고해성사하고 석고대죄할 것을 사제단에 촉구했습니다.
앞서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주말인 어제 이례적으로 기자간담회를 통해 "거짓을 진실로 말하는 게 정의를 구현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사제단의 미사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기본적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이 자초한 일"이라고 사제단의 입장을 거들면서 "신부들의 충정은 이해 가지만 연평도 포격과 NLL에 대한 인식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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