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 주석이 북한을 개방하면 주권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를 말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우드로윌슨센터의 제임스 퍼슨 연구원은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워싱턴을 방문한 한국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1949년 설립된 동유럽경제상호원조회의에도 의도적으로 가입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김일성이 이후락을 만나 우려를 말한 적이 있다"면서 "북한은 완전한 주권을 원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경제 병진노선에 대해 "김정은이 할아버지와 유사한 병진노선을 선언했지만 핵무기는 엄청난 비용이 들어 과거보다 인민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 하는데 잘 되겠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퍼슨 연구원은 북한이 과거에는 핵을 협상용으로 생각했으며 현재의 핵무기 보유 정책을 과거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현재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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