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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친환경배합사료 의무사용 추진…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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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깨끗한 해양과 안전한 수산물 확보를 위한 친환경배합사료 의무사용을 위한 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배합사료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공급 시스템도 구축되고 있습니다.

조창범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도내 어류 양식장은 모두 345곳, 광어 양식장은 334곳으로 전체 어류 양식장의 97%를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 생사료와 배합사료를 섞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배합사료만 사용하는 양식장은 배합사료시범사업 양식장 45곳을 비롯해 60곳에 불과합니다.

조업 과정에서 함께 붙잡힌 어린 물고기가 주 원료인 생사료에 비해 배합사료는 고가로 알려졌습니다.

또 배합사료가 생사료보다 생장속도가 느린 것으로 알려져 인식전환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한현섭/사료연구센터장, 국립수산과학원 : 옛날에는 그런 민원, 불만이 있었을 겁니다. 지금은, 특히 넙치의 사료만큼은 충분히 개선이 되서 그런 불만이 없으리라 생각을 하고, 한 번 써보신 분들은 그런 불많이 없으리라 생각을 하고, 특히 대형회사들은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 면에서는 불만이 없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어족자원과 해양환경의 보호를 위해서는 배합사료 사용의 의무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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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양식산업발전법 안을 마련하고 내년 국회에 제출해 2016년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영신/서기관, 해양수산부 : 2016년 의무화가 되면 더 이상 보조금 형태로 예산을 지원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법적으로 의무화된 것을 보조할 수는 없거든요. 그때는 시범사업이라든가, 보조사업의 이름으로 예산지원은 중단이 될 겁니다.]

의무사용에 따른 반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배합사료의 효과와 활용 방법을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광어의 경우 체중별, 생육별 배합사료 급이 주기와 방법 분석이 완료돼 자동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대한/박사,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 이러한 과잉공급이 방지가 되면 적정량이 들어가기 때문에 사료 손실을 줄여서 양식어민들의 경제성을 향상에 도움을 줄 수가 있고, 더 중요하게는 무분별하게 사료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해양환경오염에 관련된 측면에서도 많은 이점을 볼 수 가 있습니다.]

수산업 분야에 막대한 타격이 우려되는 한중 FTA 2단계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 양식산업의 경쟁력의 대안으로 친환경배합사료 양식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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