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그가 심각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에서 한 연구기관이 스모그가 짙은 날 외부 활동을 하는 것은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건강연구센터의 자오훙메이 호흡기 내과 주임은 스모그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중국신문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자오 주임은 "한 사람이 지름 2.5㎛ 이하 초미세먼지 농도가 670㎍/㎥ 상황에서 하루를 보낸다면 이는 담배 한 개비를 피우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사람이 하루 동안 호흡하는 평균 공기의 양이 1만ℓ 안팎에 달해 스모그가 심한 날 밖에 나서는 것은 담배를 계속해서 피우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습니다.
중국기상국과 중국사회과학원은 이달 초 '기후변화 그린북'에서 스모그가 사망률을 높이고 만성병, 호흡기·심장계통 질병을 악화시키며 생식능력과 면역체계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중국의 평균 스모그 발생일수는 29.9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3일이 늘었으며 1961년 이후 스모그가 가장 빈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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