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미국 미네소타서 어린이 5명 태운 차 연못 곤두박질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1~7세 어린이 5명을 태운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3m 깊이의 연못으로 곤두박질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어린이 5명은 차 안에 갇힌 채 차디찬 물속에 약 30분간 빠져 있다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모두 중태다.

2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6시께 미니애폴리스 서부 교외도시 세인트루이스파크의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발생했다.

운전자 신원은 마리온 구에리도(23)로 밝혀졌으며 어린이 5명 가운데 최소 3명이 구에리도의 자녀이고 나머지도 모두 친척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에리도는 사고 차량에서 빠져나와 고함을 지르며 도움을 요청했다"며 "인근 아파트에 살던 한 남성이 이를 듣고 달려나와 연못에 뛰어들었으나 어린이들을 구출하는데는 실패했다"고 전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차가 빠져 있는 연못 물이 너무 차갑고 깊이가 3m에 달해 구조작업이 순조롭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이미 즈윌링 세인트루이스파크 시 대변인은 "사고 발생 당시 현장에는 옅은 안개가 끼어 있었고 도로가 비에 젖은 상태였으나 얼음이 언 정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고 차량은 길가 둑에서 약 37m 떨어진 연못에 잠겼으며 견인 트럭에 의해 끌어올려졌다"고 부연했다.

운전자인 구에리도는 부상 없이 무사하다.

경찰은 음주 운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으며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고
광고 영역

(시카고=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