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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큰돌고래, 제주 연안에 정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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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큰돌고래가 제주 연안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 개체 수를 최근 3년간 조사한 결과 100마리 내외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체식별법으로 남방큰돌고래 개체 수를 파악한 결과 2010년과 2011년에 105마리, 2012년 104마리로 추정됐다.

개체식별법은 사진으로 촬영한 남방큰돌고래 개체를 분석해 분포특성과 개체수를 추정하는 방법이다.

2009년 추정 개체 수인 114마리보다 다소 줄었지만 3년 간 개체 수가 100∼105마리 정도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2010년 5마리가 그물에 걸려 폐사하고 6마리가 불법 생포되면서 남방큰돌고래의 보존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 제주도 남방큰돌고래를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했다.

남방큰돌고래는 작게는 2∼3마리, 많게는 70∼80마리가 함께 생활한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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