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1일) 첫 소식은 사물 인터넷인데 이 개념이 조금 어렵습니다. 좀 쉽게 풀어주시죠.
<기자>
사물 인터넷이라는 거는 간단히 말하면 생활 속의 물건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해서 정보를 주고받는 건데요, 실제 적용된 물건을 직접 보시죠.
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커피 자판기입니다.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에서 커피의 종류와 농도를 선택하고 근거리 무선 통신, 즉 NFC 기능을 이용해서 자판기에 갖다 대면 주문한 커피를 만들어 줍니다.
자판기 자체도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어서 실시간으로 다른 기기와 데이터를 주고 받기 때문에 가능해진 기능이죠.
자판기 내부의 위생 상태도 바로바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자석 센서가 정보를 수집해서 네트워크를 통해 바로바로 전송하기 때문입니다.
[표철식/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장 : 자기장 세기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몇 번 바뀌었는지를 보면 이걸 청소하기 위해 꺼냈다 넣었다 몇 번 했는지를 알 수 있는 겁니다.]
식사 습관을 알려주는 포크와 아기 소변을 분석해 주는 기저귀에도 센서가 숨어 있는데요, 얼마나 작은 기기에 통신 기능을 넣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생활이 많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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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야기를 해볼게요. 스마트폰 바꿀 때 미리 매장에 가서 이리저리 만져보는 게 보통인데, 이럴 시간이 없을때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닌데 이 스마트폰 주변의 평만 듣고 사기에는 굉장히 불안합니다.
가상현실이라고 하기에는 아직은 조금 부족하지만 동작 화면과 인터페이스를 인터넷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한 이동통신사가 만든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국내외 제조업체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가운데 관심 있는 기종을 고르면 화면은 어떤 모습인지, 아이콘은 어떻게 생겼는지를 미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제조사로도 분류해서 검색할 수 있고, 3G나 LTE, LTE-A 등 지원하는 네트워크로도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중요한 기능은 실행했을 때 화면도 나오게 돼 있는데요.
통화나 문자, 카메라 화면 같은 거는 실제로 어떤 식으로 보이는지 미리 알 수 있어서 결정하는데 참고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하상철/SK텔레콤 팀장 : 실제 스마트폰과 유사한 수준의 사용자 UI를 통해서 구매 전에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했고 구매 이후에는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설정과 기능들을 편리하게 바꿀 수 있도록….]
현재 볼 수 있는 스마트 기기는 약 50여 종인데요, 그래도 가능하면 직접 꼼꼼하게 만져보고 고르시는 게 안심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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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태블릿 PC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태블릿 PC라고 하는 건 보통 스마트폰보다는 조금 크고, 노트북보다는 조금 작은 건데, 이게 휴대성을 높이는 쪽으로 경쟁이 아주 치열하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 PC까지 함께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무거운 태블릿 PC는 휴대성이 중요한 선택 포인트입니다.
그동안 나온 태블릿 PC들이 평평한 판 같은 디자인이어서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있기에는 조금 힘이 들었는데요.
이 제품은 한쪽이 볼록한 원통형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짧게 튀어나온 부분을 손잡이처럼 쓸 수 있습니다.
넓적한 배터리 대신 원통형 배터리를 넣을 수 있어서 사용 시간도 길어졌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입니다.
[강용남/한국 레노버 대표 : 이 원통형 디자인은 한 손으로 잡기 위한 그립감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무게를 밑으로 배분을 해서 쉽게 설 수도 있고 대형 배터리를 내장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 이용자들은 디자인만큼이나 성능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성향이 강한데요.
화면 해상도가 HD급으로 풀 HD까지 지원하는 제품들에 비해 조금 뒤처지고, 카메라도 500만 화소 정도라서 고화질의 사진이나 영상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태블릿 PC 관심 갖고 계신 분들은 이런 점들 감안해서 폭넓게 살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