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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판다' 수입 패딩, 고가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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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입 패딩 점퍼, 100만 원을 훌쩍 넘는 데도 요즘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심우섭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기자>

대형 할인점에 개장 전부터 긴 줄이 섰습니다. 유명 수입 패딩을 백화점보다 싸게 판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몰린 겁니다. 30% 할인된 가격이 100만 원에 육박하지만, 그래도 인기입니다.

[주원종/서울 수서동 : 이쁜 거 같고, 보온성이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가격만큼 값어치는 하는 것 같거든요.]

이 브랜드를 정가에 파는 백화점에서조차 올겨울 물량이 거의 동났습니니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비싼 만큼 제 기능을 한다는 겁니다. 실제로 보온성과 단열성은 어느정도 검증됐습니다.

[홍수옥/한국의류시험연구원 : 비쌀수록 이제 솜털 90% 이상 품질을 썼기 때문에, 솜털 사이사이에 공기를 많이 함유할 수 있기 때문에, 솜털이 많을수록 더 보온력이 좋습니다.]

하지만 영하 4~50도의 맹추위에 대비해 만들어진 옷을 실내 활동이 많은 학생들까지 사 입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홍승우/서울 신길동 : 명품이여가지고 사람들이 많이 사는 것 같은데, 차라리 그 돈 주고 살 것 같으면 그냥 아웃도어 제품을 더 싼 것을 살 것 같아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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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비싼 옷 입으니 나도 입어야겠다는 심리 때문에 업체들의 고가 마케팅에 넘어가는 것은 아닌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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