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룸살롱 등 유흥주점의 탈세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가짜 분식집을 차려 놓고 일반음식점 매출인 양 룸살롱 손님의 카드를 대신 긁어주는 유령 업자가 활개치고 있습니다.
이런 업자들은 가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신용카드 가맹점에 허위로 가입합니다.
신용카드 단말기를 구매하고 유흥업소의 탈세를 도와주면, 수수료를 챙길 수 있습니다.
이런 범죄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으로 형사 처벌 대상이죠.
이들은 총책, 바지사장, 모집책, 카드대금 관리책 등으로 역할을 나누기도 합니다.
그리고 역할에 맞게, 신용카드 결제가 필요한 유흥업소로부터 연락이 오면 찾아가 카드 단말기를 빌려주는 수법을 씁니다.
대개 세무나 금융 당국은 의심스러운 카드 거래를 확인하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합니다.
취재 결과 유흥가의 룸살롱은 밤마다 소리 없는 탈세 전쟁을 치르는 중이었습니다.
최근 4년간 룸살롱 매출은 24%, 종업원은 8%씩 각각 감소했습니다.
이들의 탈세엔 단골을 확보하려는 의도도 숨어 있습니다.
오늘 SBS 8뉴스는 진화하는 탈세 수법을 고발하고, 원인을 분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