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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어울려 다니며 빈차털이…8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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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에서 주차해 놓은 차 안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 달아난 청소년들이 잇달아 경찰에 붙잡혔다.

보령경찰서는 8일 아파트 주차장에 있는 차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김모(15)군 등 10대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같은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9월 29일부터 약 보름 동안 보령 일대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 안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모두 37회에 걸쳐 1천400만 원 상당 현금과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길가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 키 칸을 뜯고 시동을 걸어 타고 가거나 찜질방에서 남의 스마트폰에 손대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주로 범행한 김군 등은 경찰에서 "유흥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말했다.

천안동남경찰서도 늦은 밤 아파트 주차장에서 빈 차량 안에 놓아둔 금품을 털어 달아난 혐의(절도)로 신모(16)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신군 등은 지난달 28일 오전 1시 30분께 천안 동남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61)씨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지갑을 훔치는 등 7차례에 걸쳐 130만 원 상당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군 등을 상대로 여죄를 캐묻고 있다.

(보령·천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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