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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킹 인권특사, 북한 재초청하면 곧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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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한이 다시 초청하면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곧 방북할 수 있다고 밝습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의 북한 억류 1년을 즈음해 발표한 이메일 성명에서 "북한이 다시 초청하면 킹 목사는 배 씨의 석방을 위한 인도주의적 임무를 위해 북한 방문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킹 특사는 지난 8월말 방북해 북한 당국과 배 씨의 석방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었지만 북한 측이 초청을 갑자기 철회하면서 무산됐습니다.

하프 부대변인은 "배 씨의 건강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인도적 차원에서 배 씨를 특별사면해 석방하기를 북한 당국에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여행 안내를 위해 함경북도 나진을 통해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된 배씨는 올해 4월 말 '반공화국 적대범죄행위'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며 최근 건강이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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