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러시아에 떨어져서 1천 명 넘는 사람을 다치게 한 운석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국제 연구팀이 지난 2월 15일 러시아 첼랴빈스크 지역에 떨어진 잔해를 분석한 결과, 폭발 전 이 운석의 크기는 지름 20m에, 무게 1만 3천 톤으로 추정됐습니다. 초당 20km 속도로 대기권에 진입한 뒤 27km 상공에서 폭발했는데, 위력이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40배였습니다.
이 운석은 또 44억 5천 만년 전 화성과 목성 사이에서 생성된 소행성에서 120만 년 전에 떨어져 나온 것으로 국제연구팀이 분석했습니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지에 실린 이 연구는 9개국의 공동 성과인데, 우리나라 극지연구소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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