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 영통사에서 오늘(7일) '영통사 낙성 8주년 및 대각국사 의천 912주기 열반 다례제 남북 합동법회'가 봉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법회에는 대한불교 천태종 승려와 신도,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교직자, 영통사 승려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조국통일기원 남북 불교도 공동발언문을 통해 "남북 불교도들이 불심화합해 전쟁 위험을 제거하며 이 땅의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확고한 결의"를 천명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천태종과 조불련은 지난 8월 영통사 낙성 8주년 기념 합동법회를 열기로 합의했으며 정부는 최근 도정 총무원장 등 천태종 관계자들의 방북을 승인했습니다.
고려시대 의천 대각국사가 만년에 머무른 영통사는 16세기 화재로 폐허가 됐다가 남북과 일본의 공동작업으로 2005년 10월 복원됐습니다.
이후 영통사에서는 2008년 한해를 제외하고 2007년부터 매년 다례제와 남북합동 낙성 기념법회가 봉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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