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중국군, 사이버공격 배후 지목에도 활동 여전"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중국군 사이버 부대가 올해 초 미국을 겨냥한 해킹공격 배후로 지목된 이후에도 여전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의회의 자문 기구인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는 어제(6일) 로이터에 공개한 연례보고서 초안에서 "2013년 내내 중국의 사이버 스파이 활동에 관한 내용이 세상에 공개됐지만 중국 태도에 변화가 생긴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며 "오히려 사이버 공격에 활용하는 수단과 기반시설만 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월 미국 컴퓨터 보안전문업체 맨디언트는 '유닛 61398'로 불리는 중국 인민해방군(PLA) 부대가 미국과 다른 외국 기업을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벌여온 주체라고 주장했습니다.

위원회는 맨디언트의 전문가들을 인용해 중국군의 사이버 공격이 한 달 정도 주춤하는 수준에 그쳤으며 오히려 해당 부대가 수단과 기반시설을 바꿔 활동을 재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맨디언트 역시 자신들의 폭로가 있고 나서 불과 수주 후부터 중국 해커들의 활동이 원래 수준으로 되돌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사이버 공격은 초국가적이면서도 익명으로 벌어지는 일"이라며 "보고서에서 언급된 증거들이 어떻게 수집됐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공개된 보고서의 최종안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