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이 시간 현재 마지막 5교시를 제외하고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수능은 국·영·수 세 영역에서 수준별 출제가 이뤄졌는데 국어와 수학이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입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을 마지막으로 잠시 뒤인 오후 5시에 모두 끝납니다.
1교시 국어영역은 A, B형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주로 문과생들이 보는 B형은 문이과 융합 독해 문제가 상당히 까다로웠고, 쉬운 A형의 경우에도 최고 난도의 문제들이 포함돼 지난해처럼 만점자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교시 수학 영역 역시 A, B형 모두 지난해 수리 가, 나에 비해 어려웠다는 평가입니다.
A, B형 모두 2, 3점짜리 문항은 EBS 교재와 연계도가 높았지만, 최상위권을 변별하기 위한 고난도 문제가 포함돼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이과생들이 주로 선택한 수학 B형이 더 까다로웠지만, 수학 A형의 지원자 숫자가 크게 줄어서 오히려 문과 학생들이 수시모집을 위한 수능 최저학력 충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교시 영어 영역은 지원자 규모에 따라 유불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돼 대입전형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