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과 기름은 값을 내리고, 여자화장실은 늘립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의 식품 위생과 가격, 유류비, 여성화장실, 시설안전 등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휴게소 판매 상품 가격 관리를 위해 이용자들이 즐겨 찾는 라면, 우동, 호두과자, 떡볶이, 통감자, 생수, 원두커피 등 7개 품목을 '착한상품'으로 지정해 값을 내립니다.
또 24시간 운영체제로 알뜰주유소의 기름값이 기대치보다 저렴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내년까지 알뜰주유소 26곳에 셀프주유기를 추가하고, 주유소 탱크용량을 15만배럴 증설해 리터당 30원 이상 유류비 인하를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여자화장실 부족으로 여성 이용자들이 장시간 줄을 서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루 평균교통량이 5만대 이상인 혼잡휴게소 15곳에 남녀변기 비율을 현행 1대 1.03에서 1대 1.5 이상으로 대폭 늘립니다.
아울러 안전을 목적으로 내년까지 CCTV 미설치 주유소 20곳에 CCTV를 새로 설치해 전국 176곳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부 CCTV를 갖추게끔 할 방침입니다.
현재 133곳에 달하는 노후·저화질 CCTV도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한 CCTV로 교체합니다.
이밖에 식품위생 강화를 위해 현재 12곳인 HACCP,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인증매장을 2015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하고, 음식품질 향상을 위해 안성국밥, 횡성한우국밥 등 지역 향토 음식과 연계한 특화 음식 메뉴도 개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