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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정상회담…"2020년까지 교역·투자 2배 확대"

'포괄적 원전 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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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을 국빈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두 배 늘어나도록 원전과 금융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런던 현지에서 정준형 기자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국과 영국의 두 정상은 수교 130주년을 맞아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담은 공동 성명을 채택하고, 2020년까지 교역과 투자 규모를 두 배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글로벌 이슈까지 같이 협력해 나가기로 그래서 어떤 포괄적 창조적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캐머런/영국 총리 : 우리는 창조산업과 문화 그리고 한국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 등에서 협력하게 될 것입니다.]

핵심은 원자력 발전과 금융입니다. 원전 개발 협력을 위해서는 '포괄적 원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영국은 원전 노후화로 2025년까지 10기의 원전을 새로 지을 계획인데, 이번 회담을 계기로 우리 기업이 참여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금융 분야에서는 금융기관 간 협력과 제 3국 공동진출을 위해 '민관합동 금융 협력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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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런던의 금융특구인 런던시티 시장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만찬은 국빈방문의 전통적 행사 가운데 하나로 두 나라 주요 경제계 인사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7일) 저녁 엘리자베스 여왕과 작별인사를 나눈 뒤 세 번째 순방국인 벨기에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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