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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B형간염, 대형병원보다 개인병원에서 관리 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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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이나 대형 종합병원을 다니는 만성 B형간염 환자가 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비율이 개인병원 환자의 중단율보다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는 지난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병원에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은 만성 B형 간염환자 8만여 명 가운데 임의로 3개월 이상 복약을 중단한 환자의 수는 1만 5천6백여 명으로 전체의 15%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00병상 이상인 대학병원·대형 종합병원을 다니는 만성 B형간염환자의 3개월 복약 중단율은 평균 22%로, 30병상 미만 규모인 개인병원 환자의 중단율인 6%에 비해 3.7배나 높았습니다.

100~300병상 사이의 종합병원 환자의 경우 중단율이 10%, 30~100병상 사이의 중소병원은 중단율이 15% 수준이었습니다.

윤구현 간사랑동우회 대표는 "종합병원 진료시간이 개인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아서 만성B형간염 환자가 항바이러스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등에 대해 설명을 계속 받지 못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간세포암의 70%는 B형간염과 관련이 있고, 만성 B형간염이 증식기로 들어서면 5.1%가 간경변, 더 심할 경우 간암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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