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경찰서는 혼잡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승객의 지갑을 소매치기한 혐의로 71살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7시 반쯤 서울 동서울터미널 매표소에서 표를 사려고 줄을 서 있던 50대 여성의 가방에서 지갑을 빼내 수표와 현금 등 181만 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 씨는 배낭 형태의 가방에 지갑을 넣는 사람을 노려 뒤에서 가방을 열고 지갑을 훔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송 씨는 절도 전과 17범으로 40년간 교도소를 들락거렸으며, 지난 2010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소매치기하다 붙잡혀 3년 6개월간 복역한 뒤 지난달 초 출소했지만, 17일 만에 같은 혐의로 또다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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