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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교통위반 '수백 건' 과태료는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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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직원들이 한 해 수백 건이 넘는 교통 위반과 신호 위반을 저질렀지만 과태료를 낸 적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6일) 서울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당 김민기 의원이 이런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국정원 직원들이 교통 위반과 신호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지난 2011년 220여 건, 지난해에는 380여 건, 올해도 최근까지 278건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국가정보원이 긴급 업무 처리와 관련됐다며 과태료 불능 처리를 경찰에 요청했고, 경찰은 지금까지 단 한 건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성한 경찰청장은 국가정보원과 협의해 긴급 업무 처리를 입증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경우에만 과태료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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