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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년 예산안 24조 5천억 원…올해보다 4.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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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내년 예산안이 올해보다 4.2% 늘어난 24조 5천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복지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14.9% 늘어난 6조 9천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32%를 차지했습니다.

도로·교통 분야에는 1조 7천억 원, 공원·환경 분야 1조 6천억 원, 도시안전에는 8천 7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내년에 서울시민 1명이 부담할 세금은 121만 원으로 올해보다 줄지만,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세종시에 이어 2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1인당 채무액은 29만 5천 원으로 6천 원 늘어날 전망이며, 시민 1명에게 편성된 예산은 166만 원입니다.

서울시는 세수 감소와 국가복지사업 확대로 지방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세출 구조조정과 지방채 차환, 시유지 매각 등으로 1조 원 규모의 비상재원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세수는 줄고, 쓸 데는 많아 하고 싶은 사업도 삭감할 만큼 힘든 과정을 거쳐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시유지 매각 등 비상대책을 활용할 수밖에 없어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예산안에 대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으며, 시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연내 확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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