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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희 "청소년 쉼터 입소자 40% 무단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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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쉼터에 머물던 위기 청소년 10명 가운데 4명꼴로 무단퇴소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전정희의원이 여성가족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 쉼터에 입소한 만 천764명 가운데 만809명이 퇴소했으며 이중 4천777명만 가정으로 복귀했습니다.

무단퇴소자는 4천332명에 달했습니다.

전 의원은 위기청소년 상당수가 부모의 방임이나 학대, 폭력 등으로 이미 가정 복귀가 불가능한데도 퇴소자의 40%가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는 것은 문제라면서 이들이 다시 길거리로 돌아갔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전국에 청소년 쉼터 92곳이 있지만 부산과 광주, 대전 등지에는 남자 청소년을 위한 중장기 쉼터가 아예 없고 일시쉼터도 서울 등 일부 지자체에만 있다고 전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전 의원은 청소년 쉼터가 위기 청소년에게 안정감을 주고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기관이 돼야 한다면서 가출유형별, 성별, 지역별 청소년 인구를 고려해 쉼터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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