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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빈 만찬 참석…최고 예우 왕실 의전

영국 의회서 한국 대통령 사상 첫 영어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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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을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빈 만찬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최고의 예우와 왕실 의전을 받았습니다.

런던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버킹엄 궁 연회장에 한복을 입은 박근혜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들어섭니다.

국빈 방문 행사 가운데 가장 웅장하고 화려한 행사인 국빈 만찬이 시작됐습니다.

여왕은 수교 이후 130년 동안 양국이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 여러 협력들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빈 초청에 사의를 표한 뒤,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이제 한국과 영국은 그동안의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큰 미래, 더 넓은 세계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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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앞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사열식이 진행되는 동안 런던 타워 등지에서는 41발의 예포가 발사됐고, 군악대의 트럼펫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사열식이 끝난 뒤 박 대통령은 영국 왕실의 전통에 따라 여왕 부부와 함께 백마 여섯 마리가 끄는 왕실 전용 마차를 타고 버킹엄 궁으로 이동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영국 의회를 방문해 영어로 연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10시에 캐머런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오늘(6일) 회담에서는 영국이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금융과 첨단 기술 분야 협력 방안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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