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극진한 접대 속에 영국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최고의 예우와 왕실의전을 받았습니다.
런던에서 이승재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엘리자베스 2세와 왕실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을 맞이하는 공식환영식이 시작됩니다.
영국왕실의 상징인 의장대 사열이 진행되고, 런던 도심에선 41발의 예포가 발사됩니다.
의장대장이 사열준비를 알리자, 박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내외와 함께 왕실 마차를 타고 버킹엄 궁까지 행진합니다.
오늘(6일) 환영식엔 캐머런 총리 등 영국 정부 최고위 인사들도 함께 했습니다.
버킹엄 궁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여왕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 뒤, 왕실 소장품을 관람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영 수교 1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국빈 초청을 받게 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화려함과 품격으로 유명한 국빈 만찬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다섯 시에 진행됩니다.
국빈 만찬에 앞서 박 대통령은 영국 의회를 방문해 상·하원 의원 100여 명과 함께 국제 현안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영국 왕실로부터 최고의 환대를 받고 있는 박 대통령은 오늘 밤 캐머런 영국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