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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바닷가, 토종 '백년초'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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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신안 바닷가에서는 손바닥 모양을 닮은 선인장인 백년초 수확이 한창입니다. 젊음을 가져다 준다고 해서 이른바 회춘 푸드로 알려진 백년초는 최근 웰빙과 힐링바람을 타고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승순 기자입니다.

<기자>

신안군 지도읍의 한 밭에서 토종 '백년초' 수확이 한창입니다.

손바닥만한 푸른 잎줄기마다 자줏빛의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100가지 병을 고친다는 설과 열매를 먹으면 100년을 산다는 설로 붙여진 백년초는 칼슘과 철분, 비타민C 등이 풍부해 오래 전부터 천식과 소화불량, 위장병 등에 주로 쓰였습니다.

백년초 열매는 말할 것도 없고 줄기와 뿌리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차와 진액 등으로 가공되고 건강식품과  화장품, 비누, 천연염색제 등 쓰임새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백년초는 20년 넘게 사는 다년생 식물로 영하 20도에서도 얼어죽지 않을만큼 기후에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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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을 치지 않아 생산비가 적게 들면서 다른 작물보다 소득이 높고 판로도 걱정이 없습니다. 

[박영진/백년초 재배농가 : 마늘이나 양파는 (가격의)등락 폭이 심해서 불안한데 백년초는 꾸준하게 가격이 유지되기 때문에 좋습니다.]

웰빙과 힐링푸드 바람을 타고 건강식품으로 주목받으면서 토종 백년초가 남해안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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