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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기무사, 강도 높은 혁신과 내부개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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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교체된 기무사령관 인사를 두고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기무사령부에 고강도 개혁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장관은 지난 4월 전 기무사령관 이취임식에서 "특권의식 및 낡은 관행을 쇄신하고 의식 개혁과 혁신, 내부 기강을 엄정하게 확립하는 가운데 기무사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지난달 신임 기무사령관 취임식에서도 보안 및 방첩 지원활동, 방위 산업 기밀유출 방지 등 기무사 본연의 임무를 강조하면서 내부 개혁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군내 동향을 음성적으로 청와대에 직보하고 사생활 조사를 통해 군 인사에 개입하는 등의 관행을 폐지하고 기무사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국방장관의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군 일각에서는 김 장관의 개혁 방안이 기무사의 정보수집 및 지휘관 견제 기능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기무사의 지휘관 동향보고는 방첩 및 보안 업무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정보수집 과정에서 지휘관의 비리나 일탈행위가 드러나면 윗선에 보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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