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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동력 상실…2,020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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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2,020대로 내려왔다.

4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04포인트(0.54%) 내린 2,028.3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21%) 내린 2,035.08로 개장하고 나서 낙폭을 넓혔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유지를 결정한 이후 지수 상승을 더 이끌 만한 재료가 사라진 상황이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 지표가 호조를 보였으나 유럽 지표는 여전히 부진해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가 확실하게 살아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난달 말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2,060선 앞에 바짝 다가섰던 코스피는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주 유로존 실업률 등 유럽 경기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유로화는 약세를,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잠시 외국인 매수세가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7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598억원 매수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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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53억원)와 비차익거래(1천76억원) 모두 매도세가 강했다.

전체적으로는 1천129억원 매도 우위다.

금융업(-1.87%), 증권(-1.09%), 통신업(-1.38%), 음식료품(-1.08%), 전기전자(-0.20%), 화학(-0.80%)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기계(0.25%)는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27%), 현대차(-1.18%), 현대모비스(-1.17%), POSCO(-0.16%), 기아차(-0.49%), SK하이닉스(-0.45%), 신한지주(-3.85%) 등은 내렸다.

현대중공업(3.20%)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534.74를 나타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종목만 거래가 이뤄졌다.

거래량은 5천주, 거래대금은 1천820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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