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벌어서 제 모든 걸 해결해야 하는 게 너무 부담이 되죠."
"지금 이 금액으로 어떤 방이 나올까. 햇빛은 들어올까."
다가구 주택 반지하에 살고 있는 박경수 씨. 5평 비좁은 방은 아침에도 불을 켜야 할 정도로 어둡지만 경수 씨에게는 유일한 안식처다.
최근 그에게 고민이 하나 생겼으니 이곳의 계약기간이 곧 끝나간다는 것. 다달이 내야 하는 월세가 부담 돼서 전셋집을 찾아보지만 치솟는 전세와 그마저도 없는 물량 탓에 구하기가 쉽지 않다. 발품을 팔며 햇볕이 잘 들어오는 방을 찾아보지만 지금 돈으로 구할 수 있는 곳은 옥탑방과 반지하 밖에 없다.
드라마 속에서 보여지는 화려한 싱글턴의 삶? 일부의 이야기일 뿐이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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