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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철저한 진상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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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해 총리와 대통령이 잇따라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은 똑같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고 재발방지책도 마련할 테니 정치권도 공방을 자제해달라는 거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 달 만에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그 의혹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민들에게 정확히 밝히고 책임을 물을 것이 있다면 물을 것입니다.]

사법부 판단이 나오면 재발방지책도 만들고, 국가기관의 정치적 중립을 약속하면서 선거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홍원 총리도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하고, 정치권은 민생법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여야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새누리당은 대통령까지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표명한 만큼 야당은 정치 공세를 중단하고 민생 처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 요구를 외면한 책임 회피용 동문서답에 그쳤다며 박 대통령은 사과부터 하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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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치러졌던 재보선은 승패는 일찌감치 점쳐졌지만, 이렇게 큰 득표 차로 여당이 압승할지는 정치권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이제 여의도는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7선 의원으로 국회의 큰형님이 돼서 돌아온 서청원 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청원 의원은 33% 포인트 이상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하며, 불법 정치자금 전력으로 인한 공천 과정의 잡음도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서 의원의 행보에 대해서는 당 대표 선거에 나설 것이다, 국회의장이 될 것이다, 다양한 전망이 있지만 정작 자신은 말을 극도로 아끼고 있습니다.

[서청원/새누리당 의원 : 국정을 원만히 운영해서 경제 살리고 일자리 만드는 데 혼연의 힘을 다하겠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습니다.]

대통령과 가까운 서 의원이 가교 역할을 하면서 당, 청관계가 보다 긴밀해질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벌써부터 여권 내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서 의원의 정치 행보에 따라 여권 내 역학 구도가 재편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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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개성공단에서 사상 첫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 21명이 개성공단을 찾아 자동차 부품과 신발 등을 만드는 공장을 방문해 북한 근로자들과 대화도 나눴습니다.

입주 업체 대표들은 가동 중단 이전의 판매 물량을 회복하지 못했다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치권의 바람대로 공단을 발전시키겠다는 남측의 의지가 북측에 전달됐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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