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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 초미세먼지, 황사의 3배…건강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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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발 불청객 미세먼지가 또 한반도를 향해 날아오고 있습니다. 성분이 아주 좋지 않아서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며칠 동안 잠잠했던 중국 대도시 지역의 미세먼지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대도시 지역에 저기압이 정체되면서, 어제(1일) 베이징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최고 480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미세먼지는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2일)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약간 나쁜 수준인 세제곱미터당 81에서 120마이크로그램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질환자들은 봄철 황사 때보다 요즘 같은 스모그를 더 조심해야 합니다.

스모그는 황사에 비해 초미세먼지가 3배나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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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굵기의 20분의 1도 안 되는 초미세먼지는 기관지와 폐까지 침투해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영욱/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교수 : 초미세먼지라고 하는 작은 크기의 먼지들은 대부분 세포벽을 직접 통과해서 인체의 어떤 여러 장기로 가서 피해를 일으키는 물질들이기 때문에 그 피해는 월등히 커질 수 있다는 겁니다.]

미세먼지 허용치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대기 오염원을 관리하고, 국경을 넘어오는 오염물질에 대응하기 위해 관측 시설부터 늘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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