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5개 국가에서 8천500여건의 테러가 발생해 1만 5천 5백여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테러 발생 건수와 희생자 수 모두 사상 최대라고 현지시간 그제(28일) 미 CNN이 전했습니다.
CNN이 단독 입수했다는 테러리즘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테러 발생 건수는 종전 최대였던 2011년의 5천건에 비해 69% 증가했고 테러로 목숨을 잃은 사람도 2011년보다 89% 늘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해 대부분의 테러가 무슬림 국가에서 발생했으며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7건의 테러 가운데 6건이 알카에다가 연루됐다고 밝혔습니다.
테러 희생자 수가 갈수록 증가하는 것은 테러 분자들이 민간인도 표적으로 삼고 대량살상이 가능한 폭발물을 공격에 많이 사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 청년 실업 사태와 종교분쟁 격화, 정권의 무능과 부패가 테러 증가에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만 5천100건의 테러가 발생했다며 테러 발생 건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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