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벽에 휴대폰 판매장을 돌며 스마트 폰을 싹쓸이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한 매장을 터는데 길면 35초 빠르면 15초 걸렸습니다.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에 20대 남성 4명이 휴대전화 판매장 앞을 서성입니다.
잠시 뒤, 유리로 된 출입문이 강하게 흔들리고, 잠겨 있던 문이 열립니다.
쏜살같이 가게 안으로 뛰어들어온 남성 4명은 사무실을 샅샅이 뒤져 비싼 스마트폰만 챙겨 달아납니다.
이들은 1분도 안 되는 시간에 스마트폰 20여 대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20살 남 모 씨 일당은 수도권 일대를 돌며 휴대전화 판매장을 털어왔습니다.
출입문에 잠금장치가 하나만 있는 매장을 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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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화/경기 용인동부경찰서 형사과장 : 2~3회 강하게 밀고 당기면 출입문이 열리는 곳을 택했습니다. 빠르면 15초 안에 범행하고요. 길어도 35초 정도면 다 합니다.]
이들은 훔친 스마트폰을 대당 25만 원에서 50만 원씩 받고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겼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매장 11곳에서 훔친 스마트폰은 100여 대, 시가로 1억 원이 넘습니다.
경찰은 남 씨 등 일당 7명을 구속하고 범행할 때 밖에서 망을 본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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