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기간이 끝나자마자 또다시 강·절도 범행을 저지른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2일 50대 남성을 폭행해 2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는 등 10차례에 걸쳐 강·절도 행각을 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정모(22)씨를 구속하고 공범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 등은 지난달 23일 오전 3시께 광주 남구 구동 광주공원 내 벤치에서 잠을 자던 김모(51)씨를 폭행해 수표 2천400여만원과 현금 85만원 등 2천485만원을 빼앗고 9차례에 걸쳐 영업이 끝난 식당, 마트 등에 침입해 6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고향 집을 팔고 새 직장과 집을 구하러 광주에 왔다가 일을 구하지 못하고 공원에서 자던 김씨에게서 돈을 빼앗은 뒤 수표는 모두 불태우고 현금은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동네에서 만나 어울리며 이전에도 함께 절도를 저질러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고 보호관찰 기간이 끝난 직후인 지난달 7일부터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왔다.
경찰은 정씨 등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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