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야 게이지 일본 납치문제 담당상이 태평양 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추계 예대제 마지막 날인 오늘 오전 도쿄도 지요다구 소재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추모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후루야 납치문제 담당상은 "일본인으로서 당연한 것"이라며 "이웃 국가를 자극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 4월 춘계 예대제와 패전일에도 참배했습니다.
이로써 앞서 지난 17일 참배한 신도 요시타카 총무상까지 추계 예대제에 야스쿠니를 찾은 아베 정권의 각료는 2명이 됐습니다.
각료는 아니지만 아베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 일본 외무성 부대신도 어제 참배해 외무성에 몸담은 공직자로서 적절한 처신이 아니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아베 총리 본인은 지난 17일 '내각 총리대신' 명의로 신사제단에 바치는 화분 형태의 제구인 '마사카키'를 봉납했습니다.
그는 "1차 집권기인 2006년∼2007년 사이 참배하지 못한 것이 극도의 통한이라고 말한 마음가짐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어제 밝혀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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